우리나라 최북단 끝 마지막 중국집 오션뷰맛집 고성 동해반점

고성여행 2일차 우리는 우리나라 최북단 끝 마지막중국집 동해반점으로 향했다.
동해반점은 최북단 끝 마지막 중국집이면서 오션뷰를 보며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오다보니 동해반점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앞쪽에는 초도 해수욕장이 펼쳐져있어 뷰맛집이란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해안도로를 타고 돌아 가게 정문쪽으로 갔다.
이미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고 입소문을많이 탄 곳이라 대기가 길다.
다행이 우리 앞에 2팀 정도 있어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가게 앞에서 해수욕장을 보며 경치구경을 했다.

가게 옆 바다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곳이 포장마차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곳은 여름만 오픈한다고 한다.
바다를 보며 먹는 중화요리라니...굉장히 신선했다.
바다여행왔다고 무조건 회를 먹는 선입견을 버릴 때가 온 듯 싶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에 강아지 친구들이 있었다.
삽살개도 왔는데 오랜만에 삼살개를 보는 거라 신기해서 찍음.

메뉴판.
우리는 차돌짬뽕과 중화비빔면을 주문했다.

중화비빔면이 계란국과 함께 먼저 나왔다.

그리고 나온 차돌짬뽕.
국물이 얼큰하니 숙취해소에 좋았다.

중화비빔면을 비벼보니 약감 비빔우동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였다.
불맛 나는 비빔우동이라고 해야하나?

음식들이 아주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오션뷰와 최북단 마지막 중화요리집이라는 메리트가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곳인 듯 싶었다.